산막이 옛길에서 만난 오래된 친구, 그리고 새로운 추억(별빛 아래 시를 읊고, 닭 울음소리에 아침을 맞다) 나이가 들수록 여행의 의미가 조금씩 달라진다.젊은 날에는 새로운 곳을 찾아가는 것이 여행이었다면,이제는 누구와 함께 가느냐, 그리고 그곳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느냐가 더 중요해진다. 이번에는 오랜 친구와 둘이서 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목적지는 산막이 옛길이었지만, 돌아와 보니 우리가 다녀온 곳은 어쩌면 지나온 세월 속의 추억과 앞으로 살아갈 시간을 잇는 길이었던 것 같다. 🚗 길 위에서부터 시작된 추억차를 타고 산막이 옛길로 향하는 길.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황금빛 들녘과 울긋불긋한 산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옛날이야기를 꺼냈다. "그때는 우리가 참 젊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