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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에 시달릴때-내면아이이 치유와 자기용서

최상용 2013. 7. 31. 07:02

죄책감에 시달릴때-내면아이이 치유와 자기용서

 



 

 

 

 


 

 

우리의 마음속에서 행복을 앗아가는 도둑놈이 있다면 나는 두가지를 말한다.

첫번째는 " 죄의식 "

두번째는 " 두려움 "

오늘은 우리가 죄책감에 시달릴때 이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내면아이를 치유하고 자신을 용서해야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양심이라는것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설정한 기준에 맞지 않을때

결국 죄의식이라는 무서운 마음의 짐을 갖게 된다.

사람은 죄를 당연히 짓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여리고 약한 존재이기에 누구나가 실수할수도 있고

때로는 나의 어리석음이 가족이나 타인에게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

그렇다고 꼭 죄의식이라는 것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죄의식의 장점이 있다면 더이상 그것을 행하지 않는 마음의 의지가 생긴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죄의식은 잔뜩 갖고 있으면서도 마음이나 행동의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오히려 죄라는 짐을 부과하기도 한다.

우리의 마음속에 죄의식이 쌓이면 쌓일수록 자신을 미워하고 쳐다보기도 싫어한다.

그러한 죄의식을 갖고 있으면 혹시나 벌 받지 않을까라는 두려운 마음이 일어난다.

 

  

 

 

 

그래서 죄의식이라는 마음은 결국 마음속의 두려움과 공포라는 감정을 만든다.

그러한 마음의 감정이 무의식 깊이 각인이 되면 아무리 의지를 내더라도

그것이 쉽게 치유되거나 달래지지 않기도 한다.

왜냐하면 스스로가 죄의식이라는 강력한 자기주술을 걸어버렸기 때문이다.

사실 죄의식을 갖으면 더이상의 잘못된 행동이나 마음이 사라져야 하는데,

의외로 그것이 STOP되지 않고 진행이 되는 것이 아이러니 하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죄의식을 갖는 것에 대해서 별로 찬성하지 않는다.

나 역시도 오랜 시간동안 죄의식에 시달리고 그런 내 자신을 부정했지만,

그것이 결과적으로 나에게 큰 이득을 준 적은 없었던 것이다.

물론 그 죄책감으로 인해서 자꾸 내 자신을 억압하고 참으려고 했기 때문에

나쁜 행동을 하지 않았을뿐이지 내 마음은 그대로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죄책감에 시달릴때 가장 고통을 받고 힘들어 하게 된다.

죄책감을 느끼는 마음은 " 너는 죄인이야 " 라고 스스로를 인정해 버리는 것이다.

말 그대로 죄인이라는 것은 자유를 억압당하게되고 무언가에 속박당하게된다.

죄인은 따뜻한 빛을 보는 것이 아니라 어둠속에서 숨죽여 살아가야 한다.

그러한 마음이 누적되면서 대인공포증이나 자기학대와 같은 행동이 나타난다.

그러면 내 삶의 행복이나 즐거움이 사라지고 세상에 대한 원망이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수시로 나를 괴롭히게 될 것이다.

우리의 내면아이는 죄책감을 만나면 철저하게 무너지고 숨을 쉬지 못하게 된다.

한번 정도는 죄책감이 드는 마음을 용서해주면 되지 않을까?

물론 내가 누군가에게 잘못을 한 것에 대해서는 뼈져린 반성을 먼저 해야 한다.

우리는 반성과 참회를 하는 것을 하지 않고 그냥 죄책감에 시달리는것이 문제이다.

 

 

 

 

  

 

그러면 어둠속에서 숨어있을뿐 자신을 밝은 빛으로 인도하지 못하게 된다.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내가 나를 먼저 용서해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내가 아무리 잘못을 했어도 결국 우리는 그에 대한 대가를 충분히 받았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죄책감을 깊이 갖고 있다면 지난 세월동안 그것으로 많이 아파하고

고통도받고 수많은 반성의 시간을 갖었을 것이다.

더이상 우리의 내면아이가 상처 받도록 하지 않아야 한다.

정녕 내가 잘못을 했다면 더이상 그러한 행동이나 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죄의식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잘못한 그 사람에게

 깊은 사랑과 미안한 마음으로 희생을 한다는 마음으로 잘 해주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면? 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다시 내가 과거로 돌아간다고해도 행동은 똑같을 것이다.

그 당시에는 그렇게 할수밖에 없는 최선의 선택을 했을뿐이다.

우리에게는 과거라는 안타까움이 있을지 몰라도 현재와 미래라는 희망의 기회가 있다.

내가 누군가에게 1,000원을 빌렸다면 1,000원을 깔끔하게 갚아야 하는 것이다.

아니면 그에 상응한 마음과 희생이라는 대가를 치루어야 한다.

단지 그냥 앉아서 죄의식을 느끼는 것은 자신과 타인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혹자는 어리석음이 진정한 죄라고 말을 하기도 한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잘못을 했을때는 나 역시도 그에 대한 대가를 치룬다.

내가 누군가를 혐오하고 미워하면 그 사람도 나를 그렇게 대할 것이다.

내가 누군가의 재물을 훔치면, 감옥에 들어갈수도 있고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평생을 불안에 떨면서 살아갈수도 있다.

결국 우리는 대가를 치루면서 스스로가 선택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죄책감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용기 있는 선택을 이제는 해야 할 것이다.

잘못한 것이 있다면 당당하게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인정해주지 않더라도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이며 나는 그로부터 당당해진다.

부모가 자식에게 잘못을 했다면 부모역시 자식에게 미안함을 말해야 한다.

자식이 부모에게 잘못을 했다라면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죄책감에 시달릴때, 죄책감이 들때 다음과 같이 한번 생각해보자.

1. 내가 진정으로 잘못했음을 떳떳하게 인정하기

 - 마음만 그냥 " 왜 그랬을까 " 라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2. 내 스스로 충분히 대가를 받았기에 자기용서를 해주기

 - 살인자도 살아가는데 그에 비하면 내가 지은 죄는 경미한 것이다.

그리고 나는 충분히 죄에 대한 대가를 받았음을 인정하고 그만 놓아주어야 한다.

그것을 쥐로 있는다고해서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으며,

오히려 미안한 마음을 털고 더 잘해주고 도와주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현명한 것이고 죄책감을 덜어내는 마음인 것이다.

 

  

 

3. 내면아이의 상처에 대해서도 보살펴주기

- 내 마음이 얼마나 힘들고 그동안 두려움에 떨었을지에 대해서 알아주어야 한다.

그것으로 인해서 자신의 삶과 마음이 망가지게 내버려두어서는 안된다.

스스로 최선을 다했음을 인정하고 앞으로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라.

그리고 내면아이의 상처를 사랑의 마음으로 달래주어야만 더이상

죄책감의 굴레속에 갇히지 않을 것이다.

 

 

 

 

 

 

4. 1개를 잘못했으면 2개를 주면 된다.

누군가에게 미안하면 더 잘해주면 되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속에서 어두운 마음의 물이 있다면 밝은 물을 부어주는 것이다.

어두운 마음만 제거하려다가는 영원히 어둠속에서 살아가게된다.

그것은 타인에게도 적용되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자신에게 하는 것이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수 있는 사람은 타인을 진정으로 사랑할수 있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나도 자신을 바라보지 않고 자신을 힘들게 방치했다.

결국 죄책감은 꼭 상대에게 잘못해서 생겨나는 마음이라기보다는

스스로가 자신을 미워하고 불만족스러운 마음에서 생겨나게 된다.

그래서 모든 종교나 마음공부에서 " 자기사랑 " 을 강조하는 것이다.

 

 

  

 

 

죄를 짓는 것은 나쁜것이다. 그러나 그럴수도 있다.

내가 진정으로 반성을 했다라면 지금부터 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그것을 반성하지 못하고 자꾸 반복하게 된다면

스스로도 구제할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 것이다.

그것또한 개인의 선택이고 개인의 삶이기에 뭐라고 할수없지만,

결국 자신이 뿌린씨는 스스로가 감당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악한 마음을 갖는 것보다 선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한 마음을 갖으면 무언가 손해보고 피해를 볼 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나에게 득이 되면 되었지 큰 손해는 없을 것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hypnotherap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