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여행(컬럼)

공공기관 홈페이지 유감 (한겨레 신문.05.4.13/독자 칼럼)

최상용 2005. 4. 13. 00:58
공공기관 홈페이지 유감 (한겨레 신문.05.4.13/독자 칼럼)
 
공공기관 홈페이지 유감

정보화의 흐름을 타고 인터넷 이용자수 3천만 명 시대에 살고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인터넷은 생활의 필수적인 매체로
자리 잡은 현시점에서 정부기관과 기업체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는 멋진 디자인으로 치장하여 겉보기에는 좋으나 실제로 고객의 처지에서 의견을 전달하려고 창구를 찾아보면 도무지 접근 방법을
알 길이 없다.
 
대부분의 홈페이지들은 틀에 박힌 듯 자신들의 소개와 홍보에만 치우쳐 있을 뿐 인터넷의 중요 기능인 양방향 커뮤니티에 대해서는 막혀 있다. 물론 해당 기관이나 기업에서 추구하는 목적에 따라 약간의 기능적 차이는 있겠으나 공통적으로 ‘누구를 위하여 홈페이지가 운영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면 반드시 사용자의 작은 의견과 불편 사항은 상시 듣고 해결하는 자세가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 예로 내가 10여년간 연구한 ‘실버시대에 대비한 인터넷 활용 방안’에 대해 정부 관련 단체에 정책 제안을 하려고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국민정책참여’에 지난 1월28일 글을 올렸으나 응답이 없어, 다시 ‘본부장과의 대화’ 코너에 같은 내용의 글을 3월19일에 재차 올렸으나 아직껏 반응이 없다.
 
그 이유가 제안자의 신분이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인지 또는 필요성이 없고 담당 직원의 무관심 때문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 최소한 전화나 메일을 통해 답변은 해주는 것이 글 올린 개인이나 대다수 우정사업본부를 아끼는 국민들에게 믿음과 친절한 서비스를 선사하는 길이 아닌가 싶다.
 
또한 정부기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담당자들의 전자우편으로 문의를 해 보면 이것 역시 형식적으로 마지못해 올려놓은 허울 좋은 메일이지 상용하는 것이 아님을 활용 고객들은 알 수 있을 것이다. 비단 언급한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만 그러할까?
 
사회 각 분야에서 ‘친구 따라 강남 가듯이’ 남이 하니까 우리도 해야 한다는 맹목적인 업무 추진에서 벗어나,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근본 목적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춰 만들어만 놓고 활용하지 않는 무책임한 낭비 요인을 점검하자. 그리고 진실된 마음으로 고객과 국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지혜를 모아 실천해야 할 때이다.
최상용/새미래 뉴스 대표
http://www.hani.co.kr/section-001000000/2005/04/0010000002005041219002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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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정책 참여(코너)

개인 연구물을 설명드릴 시간을 주시길...

작성자  최상용 등록일  2005-01-28
E-mail   src322@hanmail.net 조회수  73
반갑습니다.

우리들의 오랜 벗인 우정사업본부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군(해병대)에서 22년간 교육훈련분야에 근무하고 전역하여
현재는 사회교육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1990년도부터 미흡하지만 노인관련 연구를 하면서 우리사회의 노인문제를 해결하고, 농촌에 계시는 부모님과 객지의 자식들과의 시스템 연계로 새로운 효문화를 만들어 가면서 척박한
사회에 온기와 정을 불어 넣는 사업모델을 연구하여 문서로 완성 했습니다.

큰 그림을 그려 시행을 하려고 하니 막대한 조직과 인력, 그리고 초기투자자본이 필요하기에 저의 미비한 능력만으로 한계를 느끼던중 언론매체를 통해 '우정사업 본부'가 정보화 시대에 새로운 경쟁력을 갖고 앞서 가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이것은 어느 개인이나 회사에서 추진하는 것보다 전국 규모의 네트웍을 갖고 오랜동안 국민을 위해 활동한 국가단체에서 추진함이 효율성이 있고 타당하다고 사료되어 허락 하신다면 제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지혜를 찾아 전하는 '새미래 뉴스'라는 무료 이메일 사이트를 3년째 운영하며 전국교차로협의회(전국76개)에 칼럼을 기고하면서 밝고 건전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새미래 뉴스 : http://www.semirenews.com
 

10 여년을 연구한 아직은 부족한 연구물이지만 국가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정사업본부가 더욱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 우리의 친구가 되길 기원 합니다.

2005. 1. 27.

최 상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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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부장에게 바란다(코너)

답변을 안주심에 궁금해서?  최상용 2005-03-1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