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여행(컬럼)

내일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지혜의 메시지-121)

최상용 2019. 9. 5. 06:13




내일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지혜의 메시지-121)


몇 년 전 어느 방송에서 죽기 전에 꼭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었습니다.


결과에 의하면 1위가 사랑(48.2%), 2위가 여행, 주변정리, 휴식을 즐기는 것(26.2%), 3위가 공부나 일을 충분히 못 한 것(19.4%), 4위가 나눔, 기부를 못한 것(5.1%)을 꼽았습니다.


아마도 설문 대상이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고 문화가 다른 외국 사람들이라 우리와는 생활습관이나 가치관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바쁘게만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중요한 삶의 지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는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죽음의 문턱에서 기사회생으로 생명을 건진 과거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그 사건 이후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까?’고민을 하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물론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미지의 문제입니다만)


남들은 어찌하면 돈을 많이 벌고, 승진을 먼저 할 수 있으며, 또 어떻게 인생을 즐길 것인가? 등에 목표를 세우고 전력질주를 할 때...

저는 어둔하고 바보 같은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첫째는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일이었고 

 둘째는 그 일이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는 일인가의 문제였으며 

 셋째는 그 꿈을 나를 아는 모두 분에게 자랑스럽게 말 할 수 있는 것인가?

넷째는 추구하는 일이 나를 위한 길이며, 대의를 위한 의미 있는 길인가?

다섯째는 비록 그 일이 보잘 것 없지만 먼 훗날 내가 이 세상에 없을지라도 의식 있는 사람들이 보고 가치 있는 일이었다고 평가 할 것인가? 에 기준을 두고 꿈을 설계하고 실천 목표를 수립 하였었다.


하루를 살아가면서 자신이 갖게 되는 마음(관심)과 의지(열정)는 곧 미래 자신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며, 이러한 자세는 불확실하고 보이지 않는 미래를 밝혀 줄 것이고,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에 양탄자를 깔아 놓은 것과 같은 행복하고 경제적인 일상이 될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가꾸기 위해, 먼 훗날 자신의 모습을 의미 있고 아름다운 꿈으로   만들고 그리고 중간 중간에 달성해야할 목표를 정한다음 년, 월 단위로    나누다보면 내일 나는 무엇을 우선적으로 해야 되는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꿈과 목표, 실천하는 행동을 계속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아서 나만의 노하우가 축적 되어갑니다.


중요한 것은 한번 결정하여  실천 하고자한 행동들을 멈추지 말아야하며, 오감을 열고 모든 정보와 인맥, 지식과 경험들을 받아들여 계속 발전시켜야합니다   


제가 그 당시 꿈을 설계하고 실천하고자 한 것은 신문 스크렙과 관련 전문가와 소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일이었습니다. 이후 인터넷 매체가 발전하면서 새미래 뉴스라는 웹진을 만들어 지혜로운 세상을 위해 회원들에게 매일 아침 이메일로 지혜의 메시지와 감동 기사를 보내기 시작한지도 어언 17년이 되어 갑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는 산업화, 정보화를 기반으로 인간이 중심이 되는 지혜로운 시대가 열려 자연과 공존하면서 이치와 진리에 순응하는 시대가 도래 할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지식과 정보, 부와 권력, 용기와 자신감은 갖고 있으나...   

나와 가족. 회사와 국가를 위하는 마음이 결여 되어 있고, 목표와 비전은   뚜렷하나  골격(삶의 철학)과 터전(심성)이 부실하여, 나무로 치면 뿌리와   줄기가가 빈약한 곳에서 열매만을 추구하는 모습이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월드컵 응원에서 보았듯이 흥과 신명나는 분위기를 즐기는 한국인들에게  미래의 대한민국의 비전을 만들고 그 곳을 향해, 개인, 집단, 지역에서   추진하는  모든 일들이 나와 조직, 국가를 위하는 일이 되도록 조준선 정렬을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큰일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몇 사람의 생각으론 좋은 계획이 나올 수   없고, 장기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힘을 얻어내기가 어려우니 모두가 마음을   모아 참여하고, 각종 매체를 이용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다음...   


초야에 묻혀 있는 각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여 참여 시킬 때 국가의 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며, 지금의 여러 가지 어려운 국면도 지혜롭게 극복 할 것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반짝이기 위해 혜성은 수년을 날아 왔고   세상의 의로움을 위해 누군가는 수 년 동안 어둠보다 깊은 잠을 잤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렵니다.”  


-최 상 용, 새미래 뉴스 대표. 지혜교육 & 마음치유 Facilit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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