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6

“오늘부터 다른 나를 만나다" (희망 꽃 피우기-5)

“오늘부터 다른 나를 만나다" (희망 꽃 피우기-5)  😊 희망의 씨앗을 심다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잊고 지내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바쁜 생활 속에서 꿈과 희망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하지만, 우리가 살아온 과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관심하게 지낸 삶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는데, 앞으로 그런 흔적의 황무지에 작은 희망의 씨앗을 심을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상에서 다른 나를 만나기 위한 희망 꽃을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나만의 버킷리스트 만들기버킷리스트란, 남은 인생을 가치 있게 살기 위해 하고 싶은 일을 적어놓은 목록입니다. 현재의 나에게 필요한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세요. 젊은 시절 관심과 열정으로 살아 왔던 경험을 떠올리며, 내가 남은..

[공지] (Open) “AI 시대, 찾아가는 희망 꽃 피우기”(어르신 생활현장 방문 및 진단, 희망 나눔)

​“AI 시대, 찾아가는 희망 꽃 피우기”                                                                  (어르신 생활현장 방문 및 진단, 희망 나눔)  안녕하세요, 새미래 뉴스 대표 최상용입니다.40여 년간의 연구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AI 시대, 찾아가는 희망 꽃 피우기”활동을 시작합니다. 이제 노인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지금 고향의 부모님은 아픈 몸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고 계시는데, 객지에 사는 자식들은 마음만 있지 돌봐 드릴 수 없는 입장이지요. 활동도 못하시는 부모님들은 자신의 몸이 아파도 꾹 참고, 생활에 불편한 점이 있어도 꾹 참고, 어떤 문제가 생겼는데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 모르고, ..

새미래뉴스 2024.09.04

황무지에서 희망의 꽃을 가꾸는 최성환교수(희망 꽃 피우기-4)

황무지에서 희망의 꽃을 가꾸는 최성환교수(희망 꽃 피우기-4)  인생은 마치 긴 여정과 같다. 그 여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각기 다른 교훈을 주며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나는 1977년 이후 가까이 지내온 해병대 후배이자 미더운 동반자인 최성환 교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리의 우정은 어려운 시기에는 서로를 지지하고, 기쁜 순간에는 함께 축하하는 관계로 관중과 포숙의 우정처럼(管鮑之交) 끈끈함으로 이어왔다. 몇 일전 카톡으로 자신의 자서전을 작성해 보내줬다. 10여 페이지 분량의 자서전과 정리한 당시 사진을 읽으니 50~60년대의 시대상이 아주 세밀하고 정감 있게 기록되어 있었다. 특히 어려운 세상을 살아오면서 겪는 고난 극복의 모습은 코끝이 찡하게 느껴졌다. 이는 마치 논어의 ‘..

일상에서 찾는 소중한 순간들 (희망 꽃 피우기ㅡ3)

일상에서 찾는 소중한 순간들 (희망 꽃 피우기ㅡ3)​오늘도 어김없이 요양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겁다. 일주일에 한 번, 어머니를 뵙는 날이다. "집에 가고 싶다"는 어머니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드리지 못하는 아들의 마음은 늘 죄책감으로 가득하다. ​면회를 마치고 나오는 길, 울적한 마음을 달래고자 오랜 친구 이풍래에게 전화를 건다. 그는 군산노인대학 난초반 반장으로, 객지 생활이 긴 나에게 고향 소식을 전해주는 소중한 메신저다. 어머니를 대신해 병원에 모시고 갈 정도로 가족 같은 친구다.​"시간 괜찮으면 점심이나 같이 할까?" 내 제안에 그는 흔쾌히 "그렇지 않아도 박성택 형님이 식사 하자고 하시던데, 내가 연락해볼게." 이렇게 해서 우리 셋은 점심 약속을 잡게 되었다.​아구탕을 앞에 두고 술 한 잔을 ..

"40여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우정" (희망 꽃 피우기-2)

"40여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우정" (희망 꽃 피우기-2) 2024. 8. 28일 아침, 세월의 강을 건너 마침내 연결된 우리의 이야기는 마치 오래된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1981년, 젊음의 열정으로 가득했던 그 시절, 우리는 설악산의 험준한 능선을 함께 오르고, 대학가의 소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하며 서로의 꿈과 고민을 나누었다. 그때 나와 이상규, 그리고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는 정구범 교수. 우리는 형제보다 더 가까운 사이였다. 졸업 후 각자의 길을 걸어가며 우리는 서로를 잃어버렸다. 나는 최상용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갔고, 이상규는 대기업에서 임원까지 오르는 성공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그의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잊지 못할 '상용이 형'이 있었다. 이상규의 끈질긴 노력은 감동 그 자체였다. 그는 나를 찾..

일요일 아침 호수가의 단상 (내 삶에 희망 꽃 피우기-1)

일요일 아침 호수가의 단상                                (내 삶에 희망 꽃 피우기-1)  일찍 잠이 깨서 호수 공원에 왔다. 계절이 변하는 시기라 호수 주변에는 물안개가 자욱하다.해가 떠오르는 시간인데, 자욱한 물안개는 아늑하면서 혼란스런 마음을 감싸주는 느낌이다. 평소대로 호수 주변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일주일 동안 내 삶의 자국을 돌아본다. 바쁘다는 핑계로 해야 할 일을 놓치진 않았는지, 엊그제 면회 때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가 집에 가고 싶다는 하소연을 접어 두고 왔는데 어찌 계시는지? 암으로 투병 중인 후배는 호스피스 병동으로 간다고 했는데 지금 심정은 어떠할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어렵게 시작한 친구의 족발가게 장사는 잘 되는지? 염려와 기원을 담은 발걸음..